‘로랜드’를 찾은 한인 커플이 식기를 고르고 있다. <김동희 기자>
로랜드·바우하우스 등
저가상품으로 알뜰 샤핑족 유혹
‘명품가’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됐다.
고가의 명품 가정용품을 판매하는 업소들이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내놓고 ‘알뜰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독일의 주방기기 전문회사 휘슬러의 북미 배급업체 ‘로랜드’와 유럽풍 가구를 비롯해 고급 식기, 액세서리 등 명품 홈콜렉션을 취급하는 ‘바우하우스’가 특별 세일 잔치를 펼치는 것.
‘로랜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4일까지 알뜰 샤핑코너를 준비했다. 유명 브랜드 제품이 최소 10달러에서부터 수백달러선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129달러의 휘슬러 컨트리 웍팬은 49달러에 나와있으며 50달러 상당의 보듬 커피메이커 세트는 35달러, 어린이용 차이나세트는 10달러에 판매한다. 추억을 빛나게 하는 고급 액자도 14달러부터.
로랜드 이계숙 실장은 “연말을 맞아 일부 상품을 세일가에 판매한다”면서 “매장을 직접 방문, 신선한 커피와 떡, 빵 등을 맛보며 알뜰 샤핑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운 플라자에 있는 ‘바우하우스’는 보너스 무료선물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 찻잔세트는 20달러부터, 액자나 머그컵 등도 9달러부터 시작된다.
베르사체 다이닝세트나 스와로브스키 칵테일 글래스, 파베르제 액세서리 등은 최저가격. 12월 5일 이전에 스와로브스키나 야드로, 라릭, 베르사체 제품을 구입 또는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5%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40달러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가죽커버로 된 2006년 다이어리를 선물로 증정한다.
‘바우하우스’의 한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샤핑하기 좋도록 다양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해마다 우리 업소에서 제공하는 고급스러운 포장을 좋아하는 손님이 많아 올해도 특별한 포장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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