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업하는 ‘웨스턴 옥돌 찜질방’을 찾은 한인 여성들이 건식 사우나를 즐기고 있다.
쌀쌀한 날씨속 찜질방·커피샵 등 매출 늘어
‘추울 땐 역시 따뜻한 비즈니스가 뜬다.’ 아침과 저녁으로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스파 및 찜질방, 커피샵, 따뜻한 음식을 파는 업소가 호황을 맞고 있다.
스파 및 사우나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손님이 크게 늘어 매출이 신장되는가 하면 연말 선물용으로 스킨케어 관련 용품도 판매가 상승하고 있다.
웨스턴과 9가에 있는 여성전용 ‘웨스턴 옥돌 찜질방’은 지난 주말부터 이용객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또 스킨케어 용품과 테라피 용품들은 연말 여성용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티 황 사장은 “날씨에 민감한 업종이라 최근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연말이 되면서 밤늦게 음주운전을 피해 잠을 청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업소는 성수기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당 15달러인 입장권을 17장 패키지에 100달러로 특별 할인행사를 12월1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겨울철을 맞아 카페에서는 보바나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차와 커피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라치몬트의 ‘미아페’는 11월 들어 따뜻한 음료의 판매가 10월에 비해 20%가 상승했다. 송승현 매니저는 “커피와 홍차 등 겨울에 인기가 높은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며 “패티오에는 개스 히터를 비롯해 난로까지 설치해놓고 고객들이 차를 즐기는 동안 추위를 타지 않도록 편의제공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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