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런당 평균 2.41달러…한달 새 32센트 내려
전문가들, 북동부지역 날씨 따라 기름 값 좌우
그 동안 천정부지로 치솟던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시애틀지역 주유소의 판매가격이 한달 새 갤런 당 32센트나 내리는 등 속락하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는 28일 현재 시애틀-벨뷰-에버렛 일대의 보통 개솔린 가격이 평균 2.41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9월 중순에 비해 50센트 떨어진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자넷 레이 AAA 대변인은 현재의 개솔린 가격은 그러나, 일년전의 평균가격 2.03달러보다는 여전히 높다며 통상 11월부터 2월까지의 겨울철에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레이 대변인은 올 겨울 날씨가 예년보다 더 추울 수 있고 국내 정유시설이나 중동 산유국 관련 사고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지만 개솔린 가격이 현재보다 더 떨어질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연방 에너지부는 콜로라도주 등 로키산맥 일대의 개솔린 가격은 지난주 갤런 당 7센터가 내린 2.18달러를 기록했고 중서부지역은 2.05달러로 국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기름 수요가 많은 뉴욕주 등 동북부지역의 날씨에 따라 앞으로의 가격이 좌우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고 시장 관계자들이 날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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