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이 주최한 경제·홍보협의회가 28일 영사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 이미지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관 기자>
총영사관·무역관·지상사협 ‘경제·홍보협의회’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한국 정부와 미국 진출 한국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LA총영사관과 무역관 및 남가주 지사상사협의회는 28일 이정관 부총영사 주재로 ‘경제·홍보협의회’를 열고 국가 이미지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영사관측은 그 동안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문화행사나 이미지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유민 공보관은 “과거 기업들이 물건을 생산해 판매하는 시대에서 현재는 국가 이미지를 수출하는 시대로 변했다”며 “기업들이 펼치는 문화행사나 이미지 개선 사업에 정부 차원에서 후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A총영사관은 그 동안 분기별로 진행해오던 ‘경제협의회’를 ‘경제홍보협의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인의 무비자 미국 입국과 관련, 일부 도시에서부터 선별적으로 무비자 입국을 추진하자는 논의도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오규철 LA지점장은 “지난 9월부터 한국인 신혼부부에 대한 하와이 무비자 입국이 시행됐다”며 “LA나 앵커리지 같은 선택된 일부 도시부터 추진하는 것이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영재 문화원장과 신항우 문화콘텐츠진흥소장과 홍주식 농업무역관장 등 20여명의 경제기관장들이 참석해 2005년 사업실적 및 내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정대용 기자>
jungdy1821@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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