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트랜턴에서 캠든 지역간의 대중교통 이용자가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저지 트랜짓의 댄 스트실 대변인은 트랜턴과 캠든 구간의 리버 라인 주중 이용자가 하루 평균 1,400명이나 늘어났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이 구간 이용자는 하루 평균 5,968명에서 올해 10월에는 7,370명으로 급증했다.이는 뉴저지주 기차 운행 노선 중 탑승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구간이며 앞으로도 탑승자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리버라인의 토요일 탑승자도 1년전 4,368명에서 올해 10월에는 하루 평균 4,613명으로, 일요일 탑승자는 지난해 3,535명에서 3,809명으로 늘어났다.
11억달러의 투자로 증설된 이 구간은 2004년 3월부터 개통, 운행이 시작된 지 겨우 1년6개월이 조금 넘는다. 리버라인은 필라델피아와 뉴저지의 노스 이스트 코리더 노선가도 연결되며 주중 러시아워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는 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저지 트랜짓은 기차 노선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서비스 개선과 개솔린 가격 인상의 부담에 따라 통근자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뉴저지 기차 월패스권이나 주패스권을 소유한 통근자는 무료로 리버라인을 탈 수 있다.리버라인 탑승료는 편도가 1달러25센트로 뉴욕시 대중교통 요금보다 저렴하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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