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부동산협회가 25일 무지개의 집을 방문, 1,000달러를 전달하고 국제결혼에 적응하지 못한 한인 여성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미부동산의 조앤 리 회장과 게리 윤 홍보부장은 이날 무지개 집의 김순옥 사무국장에게 협회가 모은 1,000달러의 체크를 운영자금으로 전달했다.
조 회장은 “2005년 사업계획중 하나가 가족이 없고 오갈 데 없는 여성을 도와주고 있는 무지개의 집 방문이었다”며 “이 기금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합쳐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 결혼 가정의 여성뿐만이 아닌 가정폭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한인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기 바란다”며 “이 기금이 무지개의 집 입주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며 한다”라고 덧붙였다.김순옥 사무국장은 “재미부동산협회가 무지개의 집을 방문해 줘서 고맙다”며 “이 기금은 오갈데가 없는 입주자와 운영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지개의 집은 거리 노숙자들의 겨울나기 돕기 물품구입비 기금을 위해 오는 2일 오후 7시 플러싱의 쉐라톤호텔에서 다큐멘터리 ‘그리고 그 후’ 상영회를 갖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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