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웨인에 거주하는 레베카 김(한국명 찬양·이스턴 크리스찬 고교 9학년)양이 미 고교생들의 리더십 양성 기관인 ‘피플 투 피플 인터내셔널’의 학생 대사 중 한명으로 선발돼 내년 여름 영국을 방문하게 됐다.
레베카양은 미 전역에서 선발된 40여명의 고교생들과 함께 약 2달간 영국과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 등지를 방문하며 현지 문화와 교육, 정치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된다.
피플 투 피플 인터내셔널은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이 창설한 기관으로 미국의 촉망받는 고교생들에게 세계에 대한 폭넓은 가치관과 인성 교육을 통해 지도자를 양성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 기관의 대표는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손자인 매리 진 아이젠하워씨가 맡고 있다. 레베카양은 “새로운 문화를 접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대됨과 동시에 약간은 두렵기도 하지만 열심히 배우고 돌아올 계획”이라며 “특히 영국의 의회제도(Parliament)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레베카양은 지난여름 미 전국 우수학생들을 대상으로 워싱턴 DC에서 열린 내셔널 주니어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가한 바 있으며 고교 졸업 후 미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포부를 갖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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