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시작된 할러데이 교통 요금 할인제가 기술적인 문제로 뉴욕시내 일부 대중교통편에서는 정상 요금이 적용되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인 NY1은 50% 할인제가 적용되는 24일에도 뉴욕시내 일부 버스에서는 할인 요금이 아닌 정상 요금 2달러가 부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지하철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할러데이 교통 요금 할인제는 2006년 1월2일까지 적용되며 이 기간
동안 대중교통은 주말과 12월 마지막 주에 정상요금 2달러의 50%가 1달러가 부가되도록 되어 있다. 이와 관련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기술적인 결함이 드러난 버스는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정상요금이 책정된 통근자들에게는 환불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할인 요금 적용 기간 정상요금이 책정된 한인들은 브루클린 제이(Jay Street)에 위치한 MTA 서비스 센터(MetroCard Customer Service, 370 Jay Street, Brooklyn NY 11201)로 직접 내방하거나 또는 메일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에 이어 2006년에도 실시할 계획인 할러데이 할인 요금안은 다음과 같다. ▲지하철과 버스: 페이-퍼-라이드(Pay-per-ride)는 주말과 12월 마지막주에 2달러에서 1달러로 할인되고 일주일 무제한 탑승권은 8일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7일부터 2만5,000개로 한정판매를 실시한
월 정기권을 구입하지 못한 통근자들은 다른 형식의 할인을 받게 된다 ▲고령자에게는 주말과 12월 마지막주인 적용 기간동안 할인요금이 추가로 50% 할인된 50센트만 내면된다 ▲메트로 노스(Metro-North)와 LIRR: 12월 월 정기 승차권 구입시 오프 피크(Off-Peak) 시간대에 10번
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승차권을 받게 되며 일주일 승차권을 구입하면 무료 승차권 1매가 발부된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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