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와 메인, 아파트 354유닛

다운타운 4가와 메인 스트릿 코너에 354유닛 규모 아파트를 포함한 대형 주상복합 빌딩이 들어선다.
LA시 재개발국(CRA)은 2억달러를 투입, 5에이커 주차장에 354유닛 아파트와 20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소매점들과 수용규모 1,000대 주차장이 들어서는 ‘메달리언 프로젝트’(Medallion Project)의 환경영향 평가 보고서를 최근 승인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인과 3가쪽으로 각각 면한 10층 레지덴셜 타워를 포함한 9개 동의 빌딩으로 구성되며 중앙에는 분수, 정원, 다리, 산책로, 구릉 등의 꾸며지는 1에이커 규모의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3가와 메인 스트릿 부근에도 작은 공원을 만든다는 것이 개발업자측의 계획이다.
아파트 공간 중에는 스튜디오 168유닛, 1베드룸 132유닛, 54유닛 2베드룸이 포함되며 각 유닛의 건평은 580~1,460스퀘어피트 규모다. 대부분의 유닛이 작은 사이즈로 건립되는 것은 젊은이들과 프로페셔널들을 주 입주자층으로 삼는다는 전략에서다. 연건평 총 12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프로젝트는 아직 다음 달 CRA의 최종 승인이 남아있기는 하나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평가라는 가장 중요한 관문을 통과함으로써 성사가 거의 확실시된다.
다운타운 패션 디스트릭에 다수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개발업자 사이드 파크혼데푸어는 “메달리언 프로젝트의 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며 “다른 부동산의 에퀴티가 충분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크혼데푸어는 빠르면 프로젝트를 내년 1월께 기공, 2008년 8월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