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66명 체포

추수감사절 연휴가 시작된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25일 새벽6시까지 36시간 동안 LA카운티에서 7명을 비롯 가주 전역에서 총 19명이 프리웨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에는 LA카운티에서 4명이, 주 전역에서 21명이 각각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가주 고속도로 순찰대에(CHP) 따르면 이 기간 모두 LA카운티에서 66명이, 주 전역에서 266명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CHP는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께 LA카운티 고먼 지역 5번 프리웨이 북쪽방향 랭캐스터 로드 근처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하고 달아난 대형트럭 운전자가 아직 체포되지 않고 있다며 용의자의 검거를 위해 목격자들의 제보를 부탁했다. 용의자는 사고 직후 차량을 현장에 내버리고 도주,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