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몬트와 9가를 지나다보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베드룸’을 만나게 된다. ‘베드룸의 모든 것’이라는 작은 글씨와 함께 써 있는 ‘스윗드림’ 간판이다.
8가와 옥스포드에 자리잡았던 ‘스윗드림’이 올해 초 지금의 자리로 확장이전, 단순한 이불 판매업소가 아닌 베드룸&리빙룸 종합 인테리어 컨설팅 업소로 거듭났다. 매장 내 9개의 베드룸을 갖추고 클래식, 모던, 로맨틱, 내추럴 등 각각의 인테리어 컨셉에 맞춘 베딩 세트 전시, 판매하고 있다.
‘스윗드림’은 추수감사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대대적인 ‘클리어런스 세일’을 실시한다. 특별히 이불, 베개, 매트리스 커버를 한데 모은 ‘이불 세트’가 눈길. 한인들 정서에 잘 맞는 디자인과 컬러가 특징이다. 몸에 직접 닿는 안감은 면으로 처리,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한다. 트윈과 퀸사이즈가 주를 이루며 가격은 99달러, 199달러, 249달러선으로 다양하다.
이밖에도 가구나, 스탠드, 베개 커버 등 짝 안 맞는 상품은 저렴한 가격에 내놨으며 99센트 상품도 있다고 관계자는 귀띔. 고급 메모리폼 매트리스인 ‘슬립 사이언스’ 제품은 30% 할인 중이다.

버몬트와 9가
(213)389-2828

<김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