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봉사센터(KCS·회장 김광석) 플러싱 경로회관은 23일 추수감사절 행사를 갖고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
한인노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1시 플러싱 한인 경로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터키 품평회가 개최되어 중국어반, 뉴욕타임즈반 등 각반에서 직접 요리한 터키요리 중 최고의 요리를 선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이날 출품된 터키요리와 떡, 과일 등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터키 품평회에서 시식을 맡은 경로회관의 최고령자 이애경(95)옹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좋은 사람도 만나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반드시 참석하겠다”며 웃음을 보였다.
김광석 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터키를 제공해준 충청 총연합회와 로터리 클럽에 감사를 보낸다”며 “나누는 것은 즐거운 것, 고마운 것인 만큼 내년부터는 노인들뿐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참여할 수 있는 추수감사절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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