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한인회(회장 김요현)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인 밀집지역을 관할하는 맨하탄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와 20 경찰서를 23일 방문하고 위문품으로 과일 5상자를 각각 전달했다.
미드타운 사우스 경찰서 제임스 메카티 서장은 때가 되면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는 맨하탄 한인회 김요현 회장과 한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연말연시 샤핑 시즌을 맞아 경찰은 비상경계 태세를 늦추지 않고 있으니 맘 놓고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요현 회장은 경찰이 존재하는 큰 이유는 바로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있다. 과거 범죄의 소굴로 여겨지던 맨하탄을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상인들이 마음 놓고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힘써준 경찰을 위해 추수감사절을 맞아 작은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들 경찰과의 관계를 돈독히 유지해 한인들이 불이익을 받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맨하탄 82가에 위치한 20경찰서를 방문 제임스 W. 머타스 서장을 만나 위문품으로 과일 상자를 전달하고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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