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하드웨어·서비스 통합 시도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X박스 360`(사진) 출시를 계기로 하드웨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고 월스트릿 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애플 컴퓨터의 ‘아이팟’,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 3’, 구글의 등장으로 인해 궁지에 몰린 MS가 ‘X박스 360’으로 사업모델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MS는 지난 30년간 컴퓨터 제조업체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데 주력해왔다. 그렇지만 무료 소프트웨어의 증가와 ‘아이팟’으로 대변되는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의 성장 등으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새로운 사업 모델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MS의 유일한 하드웨어 제품인 ‘X박스360’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토드 홀름달 부사장은 “우리는 그동안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사업은 아주 잘 해왔지만 한쪽이 비어있었다”면서 “X박스 360은 하드웨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2일 저녁 동시판매에 돌입한 차세대 비디오 게임 콘솔 ‘X박스 360’은 미국 내 주요 매장에서 매진이라는 대박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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