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활동으로 회원배가 달성”
최근 열린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이사회에서 매스터스 부동산 이해봉(사진) 대표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업계 경력 18년인 이 신임회장은 “한인 경제가 급팽창하면서 소유 부동산도 급증했다”며 “업계도 폭발적으로 성장, 남가주 한인 중개인이 무려 2,50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같은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 협회는 별다른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진단하고 진정한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을 으뜸 목표로 꼽았다. 이 회장에 따르면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한인들이 많은 것은 그들의 필요를 제대로 충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어서이다. 때문에 이 회장은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우선 주 부동산국의 새 법규를 한글로 번역,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CAR) 웹사이트에 연 2회 정도 수정되는 주택 매매 및 임대 계약서의 한글 버전을 올려 다운로드해 쓸 수 있도록 하고 협회 사이트(www.krebasc.com)도 링크하겠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또 CAR 관계자를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메이저 융자은행들의 스폰서를 받아 협회 재정을 확보하는 한편 일반 한인들을 위한 부동산 투자 및 세법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신임 회장은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언론 광고, 회원증 발급, 디렉토리 발간 등을 활용하면 회원 배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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