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회사들 앞다퉈 신상품 개발
스몰 비즈니스들에게 다양한 은퇴플랜에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와코비아, 찰스 슈왑, 셰어빌더닷컴 등 파이낸셜 회사들은 최근 가입비용을 낮추고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스몰 비즈니스들이 은퇴연금 프로그램에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파이낸셜 업체들은 그 동안 스몰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종업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은퇴연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올해 초부터 다양한 은퇴연금 상품을 내놓고 있다.
와코비아(Wachovia)는 올 초 프랜차이즈 회사들을 겨냥, ‘컨넥트 K’라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본사에서 가입을 하면 그 밑에 속한 프랜차이즈들이 비록 3∼4명의 적은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어도 은퇴연금 가입이 가능토록 하는 것이다.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Fidelity Investment)는 150명 미만의 종업원이 있는 회사를 위해 페이롤 서비스와 401(k)를 동시에 제공하겠다고 밝혔고, 찰스 슈왑(Charles Swab)은 은퇴연금을 위한 서비스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
셰어빌더닷컴(Sharebuilder.com)은 20명 미만의 종업원이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익스체인지 트레이드 펀드’를 지난달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S&P500에 가입된 모든 회사들의 주식을 하나의 신용거래(trust)로 엮어서 그 셰어를 구입하는 것.
단, 위의 프로그램들은 세금보고 당해 연도 12월31일까지 개설되어야만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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