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은 선택된 백성인가.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들이 지닌 파워가 여간 막강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월스트릿의 돈줄은 유대인 호주머니로 통한다. 유대인이 미국의 금융을 지배하고 있다는 말이다. 게다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를 비롯해 NBC CBS ABC 3대 네트웍이 유대계라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오늘날 미국 내 유대인 인구는 600여만으로 미 전체 인구의 2% 정도에 불과하다. 이런 그들은 그러면 어떻게 ‘선민’으로 우뚝 서게 됐을까.
가장 우선적 요인은 무엇보다도 경제적 성공이다. 포브스지에 따르면 미국 내 400명의 대기업 유대인이 전체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다우존스 상장 대기업은 물론 나스닥 상장의 첨단 기업의 대주주들은 상당수 유대계가 장악하고 있다.
또 다른 요인이 있다. 앞서 지적한대로 언론계 장악이다.
그에 못지 않은 요인이 하나 또 있다. 그건 다름 아닌 ‘법률시장의 지배’다.
미국은 법의 나라다. 전 세계에서 인구 당 가장 많은 변호사 수를 자랑하는 나라가 미국으로 등록 변호사는 2003년 현재 105만8,000명에 이른다. 미국인 287명당 변호사가 1명인 셈이다.
이 ‘100만 변호사 군단’의 20% 정도가 유대인이다. 유대인 인구에 비해 한마디로 엄청난 점령 비율이다.
소송은 저항한다는 걸 의미한다. 가령 금권이나, 공권력의 횡포가 있다고 치자. 그럴 때 소송이 제기되면 그 커뮤니티를 권력은 만만히 보지 못한다.
법치국가 미국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법적 대응능력이다. 그러므로 변호사 수는 바로 커뮤니티의 파워와 직결된다.
돈을 거머쥐었다. 언론을 장악했다. 그리고 법률 시장을 지배한다. 유대계 커뮤니티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다.
200여명의 한인 변호사가 또 다시 탄생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에서만 한인 변호사 인구는 3,000명을 바라보게 됐다.
더 많은 한인 변호사가 태어나야 한다. 그래보았자 전체 미국의 변호사 인구의 1%도 훨씬 못 미치는 비율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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