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머트 총장 적극 검토,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 위해
연말께 구체적 내용…WSU, 곤자가 등은 이미 의무화
워싱턴대학(UW)이 대학과정의 모든 신입생들의 기숙사생활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현재 대학당국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학생들의 재정적인 부담이 크게 늘고 대학생활 전반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마크 에머트 총장은 교무처간부직원들과의 회의에서 보다 활기찬 캠퍼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숙사 입주가 필요하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머트 총장은 보다 나은 대학생활을 위해 기숙사생활을 포함한 개선책들을 전문위원회에 의뢰했다고 밝히고 올해 말에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내용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숙사생활 의무화는 아직은 개념적인 단계에 불과하다고 밝힌 에머트 총장은 핵심은 학생들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캠퍼스내의 생활환경을 개선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캠퍼스 내에서 많은 음악회나 연극 등이 공연되는 등 캠퍼스활동에 학생들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UW에 입학한 신입생 5천명 중 2/3가량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전체 기숙사 입주가 가운데 신입생은 65%, 2학년생 19%, 3학년생 12%, 4학년생 4%로 학년이 높아질수록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주내 공립대학 가운데 워싱턴주립대학(WSU)은 전원 기숙사생활을 의무화하고 있는 반면, 웨스턴 워싱턴대학(WWU)은 기숙사 생활을 강력히 권장하고있다.
또한, 시애틀 대학·곤자가 대학·시애틀 퍼시픽대학 등 사립대학들도 신입생의 기숙사생활을 의무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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