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칭 ‘하베스트’은행 발기모임…초대 행장에 1.5세 김영진씨 내정
PI 뱅크, 중앙은행 시애틀 지점에 이어 또 하나의 한인은행이 설립준비에 들어가 시애틀도 LA처럼 한인은행들의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애틀 사업가’ 14명은 지난 16일 은행 설립을 위한 발기모임을 갖고 은행이름을 가칭 ‘하베스트(Harvest)’라 정했으며 초대 행장에 김영진씨(앤드류·49)를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작년부터 서북미 최초의 한인은행인 PI 뱅크에 이어 또하나의 서북미 한인 자본 은행이 생길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2주 전 싱가폴에서 도착했다는 김영진 초대 행장 내정자는 전화 인터뷰에서 “해외자본이 아닌 순수한 시애틀 한인 사업가들이 모여 발기했다”며 앞으로 중국 및 월남계 자본도 끌어들여 아시안 아메리칸 비즈니스 전문은행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본금 2천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주정부 은행감독 당국에 정식 인가신청 예정이며 2개 이상의 점포를 동시에 오픈 할 예정이나 아직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LA 지역에 한인 은행들이 우후죽순 생겨 포화상태에 이르자 타주로 속속 진출, 시애틀에도 중앙은행이 일반 은행업무를 보고 윌셔, 나라, 한미, 새한 은행 등은 융자사무소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반해 시애틀의 PI 은행과 한인 운영 퀸텟 모기지 회사 등은 역으로 LA에 진출하는 현상도 보여 워싱턴주와 캘리포니아간 한인 금융고객 유치 경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한 1.5세 김씨는 퍼스트 인터스테이트 은행에 근무중인 84년∼88년 시애틀 한인회 홍보부장을 지냈으며 서울, 홍콩, 바레인, 싱가폴 등지 국제 금융센터에서 25년간 근무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