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뉴욕시 마라톤 대회 출전 희망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인 마라톤 클럽(KRRC·회장 권이주)이 12월31일까지 신청 접수를 대행한다.
뉴욕시 마라톤 대회는 초청선수 5,000여명, 해외출신 선수 2만 여명, 국내선수 1만 여명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인 1만 여명 가운데 절반은 한해 전 1년 동안 9회 이상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경우 자동 참가 자격이 주어지지만 이외 나머지는 항상 신청인이 몰리기 때문에 추첨으로 출전자를 선정하고 있다.
한인 마라톤 클럽은 한인들의 대회 출전을 늘리기 위한 방편으로 한국에 배당된 외국인 할당을 활용, 이전 대회 9회 출전 자격을 갖추지 못한 한인들도 내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신청 접수를 대행키로 했다. 따라서 클럽을 통해 출전 신청을 할 경우 추첨 없이 대회 출전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권이주 회장은 올해 대회에 일본인들이 700여명 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이처럼 외국인 할당 몫을 활용한 덕분 이었다. 한국이 신청한 쿼타는 올해 25명에 불과했지만 미주 한인들의 참여를 통해 한인 선수들의 출전 기회를 보다 많이 늘려갈 방침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한인 마라톤 클럽 소속 회원 17명은 오는 20일(일) 필라델피아시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다. 필라델피아시가 시민 건강을 위한 축제를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마라톤 클럽이 지난해 대회에 이어 올해 2년 연속으로 합동으로 것으로 권이주 회장은 개인적으로 생애 51번째 마라톤 완주에 도전한다. ▲문의: 718-639-3241(권이주 회장)·646-642-3499(민병주 총무)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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