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충분” 분석 영향
국제 유가가 하루만에 반락했다. 16일 5개월 최저로 밀렸던 유가는 전일 1주일 최고치로 올랐으나 이날 다시 5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
17일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1.55달러(2.7%) 낮은 배럴당 56.44달러에 장을 마쳤다. 종가는 6월 중순 이후 5개월 최저치다. 장중에는 56.2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유가는 지난 8월29일 허리케인 카트리나 직후 사상 최고치인 70.85달러까지 올랐으나 현재 사상 최고점에서 20% 하락한 상태다.
전일 유가 상승을 이끌었던 원유재고 동향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등장하면서 유가 하락을 이끌었다. 에너지부는 지난 11일까지 한 주 동안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20만배럴 감소한 3억214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이라던 블룸버그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결과다.
그러나 이날 원유시장에서는 원유재고가 6주만에 감소하긴 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1.9%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더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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