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400달러 돌파
인터넷 황제주로 떠오른 ‘구글’의 주가가 드디어 400달러대를 돌파했다.
전날 주당 398.15달러였던 구글의 주가는 17일 401달러대에서 거래가 시작되며 단숨에 400달러대를 넘어선 후 전일 대비 5달러30센트가 오른 403.45달러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구글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두 배 이상 올랐고 지난해 8월 신주 공모로 나스닥에 상장됐을 당시의 주가 85달러에 비하면 지금까지 다섯 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구글주의 현재 시가 총액은 경쟁사 야후의 2배 이상인 1,180억달러에 달해 컴퓨터업계의 거인인 델과 휴렛 패커드는 물론 시스코 시스템스까지 넘어섰으며 향후 IBM과 인텔까지 제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시 분석가들은 구글이 각종 창의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야후나 MSN을 제치고 시장을 공격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18년래 주가 최저치
미국의 대표적 기업으로 여겨지던 GM의 주가가 1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 포함 종목인 GM의 주가는 17일 한때 18년만에 최저치인 20.60달러까지 추락했다 22.63달러로 마감했다. GM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44%나 하락한 상태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기업인 GM은 직원 할인가 판매 등 갖가지 판매 촉진책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는 북미지역의 심각한 영업부진과 분사시킨 부품제조업체 델파이의 파산, 2001년 분식회계 등으로 각종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는 델파이에서 노조의 파업이 발생한다면 GM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델파이는 파산보호를 신청한 상태로 노조에 희생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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