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상공회의소 이사회에서 정주현 이사장(가운데)이 경제 센서스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이창엽(왼쪽) 부이사장, 잰 정 부회장.
상의 ‘경제센서스’사업 추진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신구현)가 한인 사회의 경제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자료로 축적하는 ‘한인 경제 센서스’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15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이 사업 추진을 위한 ‘경제 센서스 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의하고 위원장에 하기환 이사를 선임했다.
상공회의소는 프로젝트의 구체적 추진 내용은 실제 위원회를 구성한 뒤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한다는 입장이나 일단 남가주의 분야별 업종별 한인 기업 및 업체들의 숫자와 분포, 매출 규모, 비즈니스 활동 등 기업 연감 형식의 자료 조사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함께 기타 한인 사회 경제 관련 현황 등 한인 경제에 대한 연구 조사도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정주현 이사장은 “그간 한인 경제의 현황을 체계적으로 나타내주는 데이터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한인 기업 정보나 경제 현황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참석 이사들은 매년 3월 개최되는 ‘상공인의 밤‘ 행사에서 업종별 모범 업체 및 업소에 대한 표창을 신설키로 하고 수상 업체 선정은 각 경제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결정키로 했다. 또 막바지 외부 단장만 남겨놓고 있는 다울정의 완공 행사를 내년 1월13일 미주 한인 이민의 날에 맞춰 개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준식(악세서리업), 허홍식(퍼스트 스탠다드 은행 전무), 신성균(삼호관광 대표), 유욱종(변호사)씨 등 4명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김종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