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훌털고 떠나세요
고급 스키여행·중남미 등 핫아이템
추수감사절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타운내 한인 여행사들이 연말 대목을 잡기 위해 분주하다.
올 추수감사절에 여행을 떠나는 사람은 LA국제공항 이용객이 180만명으로 예상되며 전국에서는 3,730여만명이 50마일 이상 이동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미 서부지역과 스키여행에 치중됐던 예년과 달리 올해 한인여행업계는 남미, 남태평양, 미국 남동부명소, 고급 스키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한인관광은 추수감사절 연휴 ‘중남미의 보석’ 브라질, 아르헨티나를 돌아보는 중남미 상품(7박8일·1,999달러)을 출시했다. 스티브 진 사장은 “한인들의 여행문화가 폭넓어 지면서 남미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20명 정도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관광은 태평양의 흑진주 피지와 자연의 보고 뉴질랜드, 호주를 경유하는 남태평양 일주 상품을 9박10일(2,490달러)와 11박12일(2,790달러) 두 가지 코스로 구성해 선보이고 있다. 이 두 코스는 오는 20일 출발할 예정이다. 아주관광은 수영장, 헬스, 스파 등 오락시설이 완비된 리노 힐튼호텔에서 숙박하는 레익타호 스키 상품(3박4일·149달러)을 준비했다. 박평식 사장은 “식사와 스키 강습까지 포함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여행을 계획하는 한인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코스”라고 말했다.
삼호관광은 미동부관광과 하와이, 캔쿤 상품 이외에 ‘초특급 고국방문 패키지’를 주력 상품으로 내놨다. 추수감사절 시즌 추천 여행지로는 모뉴멘트 밸리, 세코야, 킹스캐년,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캔쿤, 하와이 등이 꼽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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