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스 허만 변호사, 사할린과 괌 사고 케이스에 이어
김해와 괌 사고 공통점 지적
항공기사고 관련 보상 케이스 전문가로 시애틀지역 한인 커뮤니티에도 잘 알려진 찰스 허만 변호사가 또다시 한국에서 발생한 항공기추락사고 희생자 보상케이스를 수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허만 변호사는 중국 국제항공기(CA) 추락사고 유가족대책위원회가 지난 2002년 4월 김해 인근 돗대산에 추락한 CA129기 사망자 손해보상 청구소송을 맡아달라고 자신에게 의뢰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3년 사할린에서 격추된 대한항공 007기 사망자 보상건과 97년 괌에서 발생한 대한항공기 추락사고 보상케이스를 성공적으로 처리한 바 있다.
구대환 유가족 대책위원장은 허만 변호사가 수차례의 항공사고 손해배상 소송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현재 부산 지방법원에 계류중인 이 소송을 맡아주길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만 변호사는 김해 사고도 괌 사고와 마찬가지로 시야가 제한된 악천후에서 저공비행으로 공항에 착륙하려다 야산에 추락했다고 공통점을 지적했다.
두 사고 모두 한국인 희생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지적한 허만 변호사는 한국법이 적용되는 두건의 케이스와 관련된 항공사가 영국 로이드 보험에 가입돼 있어 유사한 보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허만 변호사는 김해 추락사고유가족들이 원만한 보상이 이루어진 괌 사고에 비해 더 적은 배상액을 받아야 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허만 변호사는 지금까지 맡았던 항공기 사망자 보상케이스에서 한 사업가에 95억원, 퇴직여성에게는 7억5천만원이 지급됐지만 평균 20억원 수준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번 김해 사고케이스도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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