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지역 100대 고속 성장 기업 순위에 한인 업체 3곳이 포함됐다.
LA비즈니스저널 최신호가 LA카운티 비상장 기업들 중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의 매출액 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 이번 순위에서 샘 임씨가 공동대표로 있는 종합 의류제조업체 ‘아메리칸 어패럴’이 9위에 올랐고 대형 의류소매체인인 ‘포에버 21’(대표 장도원)이 50위, 그리고 잡화도매업체인 ‘JC 세일즈’가 97위에 각각 랭크됐다.
직원수 4,350명의 아메리칸 어패럴은 매출이 지난 2002년 3,910만달러에서 2004년 1억4,700만달러로 276%의 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 6억4,300만달러로 매출 순위에서 LA 비상장 기업들 중 30위에 랭크돼 있는 포에버 21은 지난 2002년의 4억800만달러에 비해 57.6%의 성장률을 기록해 50위에 올랐고 JC 세일즈는 2002년 8,600만달러이던 매출이 지난해 1억1,260만달러로 30.8%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이들 세 업체는 2004년 매출 기준 LA카운티 100대 비상장 기업 순위에도 각각 포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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