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지역의 한 바에서 한잔에 무려 950달러의 가격표를 단 ‘루비’ 칵테일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시카고 선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시카고 웨스트 루프의 ‘리저브’ 라는 바에서 ‘레드 루비’ 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는 이 엄청난 가격의 칵테일에는 그레이 구스 보드카와 코냑, 힙노틱으로 불리는 보드카 , 석류, 오렌지 주스, 고급 샴페인인 돔 페리뇽 약간, 그리고 1캐럿의 ‘A 등급’ 루비가 들어가 있는데 칵테일을 마신 뒤 루비는 고객이 가져가도록 되어 있다.
리저브의 피트 거니 지배인은 “수주전 이 ‘레드 루비’ 칵테일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3명의 남성이 여자친구나 아내를 위해 이를 주문했다” 라고 밝혔다.
한때 보석세공인으로 일하기도 했던 거니는 자신의 탄생석인 루비를 이용한 이 칵테일에 대해 “신혼여행이나 기념일등에 크게 돈을 쓰고 싶은 고객을 위한 것” 이라며 “칵테일에 들어가는 루비는 그 정도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최상급” 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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