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경(NYPD)은 9일 영장, 수배자 사진, 총기 면허, 자동차 등록, 보호 관찰 등 수천가지의 시경 기록을 조회할 수 있는 포켓용 장비 130여개를 현장 경찰에 지급했다.
이 장비는 일차적으로 뉴욕시 5개 보로에서 근무하는 수색 경찰, 형사 등에 공급되며 6개월간의 적응 기간을 거쳐 점차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레이몬드 켈리 뉴욕시경 국장은 “포켓용 장비 지급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이 현재 기록을 조회하기 위해 경찰 라디오나 전화를 통해 기다리던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며 “민첩한 수사를 위한 중요한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날 지급된 장비는 파나소닉사에서 뉴욕시경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제조 단가가 한 개당 1,000달러에서 2.000달러에 달한다. 다음 주 중에는 추가로 지택과 트림블사에서 제조한 200개의 장비가 지급된다.한편, 뉴욕시경은 지금까지 기록 조희를 위해 총 3,000여대에 달하는 순찰차량에 이와 비슷한 기능을 지닌 노트북 컴퓨터를 설치했다.
<윤재호 기자> jhyo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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