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타계한 드러커 교수 이론
“성공하는 기업은 피고용인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조건을 갖추어준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 클레어몬트 경영대학원 교수가 지난 11일 타계했다. 30여권의 저서를 저술한 드러커 교수의 최종 결론은 인간에 대한 고찰로 귀결된다. 월스트릿저널은 14일 드러커 교수의 주요 이론을 요약했다.
▲경영이란 결국 인간에 대한 것이다. 경영의 임무는 사람들이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즉 개개인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하도록 협력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경영의 목표다.
▲경영이란 사람들의 협력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문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배우고 가르치는 조직이다. 교육과 이에 따른 훈련은 모든 레벨에 있어서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
▲기업의 제일 목적은 이윤창출이 아니다. 이윤은 기업 활동의 한 부분에 불과하다. 이윤은 기업 활동을 설명하는 요소가 아니며 유효성을 실험하는 도구에 불과하다.
▲진정한 마케팅이란 소비자의 인구변동, 필요, 가치관에 의해 시작된다. 마케팅을 위해선 “‘우리가’ 무엇을 팔기를 원하는가”라고 질문하지 말고 “고객이 무엇을 사기 원하는가”를 물어야 한다.
▲모든 실패하는 기업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이 있다. 임원들이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늦게 깨닫는다는 사실이다. 제대로 된 임원의 모습을 찾고 싶다면 비영리부분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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