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한인식당중심 시험마케팅
풀무원USA가 ‘한국의 맛’ 알리기에 나섰다.
풀무원USA(법인장 잔 브레인)는 최근 한인 두부생산업체로는 최초로 유기농 순두부를 선보이고 한인 순두부식당을 중심으로 샘플 테스트를 하고 있다.
노정환 영업부장은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콩을 원료로 몸에 좋은 건강식 웰빙 유기농 순두부를 개발했다”면서 “한인 순두부 식당 30여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한인들도 식당에서 유기농 순두부를 원료로한 순두부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 부장은 “순두부는 타민족들도 즐겨먹는 한국 음식임으로 중국마켓 등으로 진출, 한국 브랜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도 한인기업인 풀무원의 유기농 순두부 개발을 반기는 분위기다. 라팔마 가주순두부의 이원옥 사장은 “주부 손님들을 상대로 맛보기 시식을 실시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순두부보다 훨씬 고소하다며 반응이 좋다”며 “유기농법으로 만들어진 점을 비즈니스에 접목시켜 마케팅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출시된 유기농 순두부는 4갤론 크기의 업소용으로 하루 100톤 이상 생산되며 가정용 순두부는 내년 1월경 시판될 예정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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