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말하는 팁

빚 안 지고 살기도 힘든 세상이다. 그래도 빚을 줄이려는 노력은 계속 돼야 한다. 그런 의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CNN이 소개했다.

▲크레딧을 관리한다
크레딧카드 빚으로 고생한다면, 조금이라도 더 싼 이자에 쓸 수 있는 새 카드를 찾아야 한다. 이자를 5%만 깎아도 납부할 이자는 거의 절반으로 준다. 카드웹닷컴(cardweb.com)에서 이자를 비교해보자.
각종 영수증 납부를 온라인 자동이체로 바꾼다. 평균 40달러에 달하는 연체료 걱정도 사라지고, 이자가 비싸질 염려도 줄어든다.

▲패밀리 플랜에 가입한다
셀폰 통화료가 부담스럽다면 패밀리 셀폰 플랜을 고려해야 한다. 신축적으로 규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꼭 가족끼리 가입할 필요도 없다.
한달 통화시간이 1,000분 미만이고 사용 시간을 나눠 쓸 마음이 있는 친구가 있다면, 가족으로 등록해 셀폰을 이용한다. 패밀리 플랜으로는 사람을 추가할 때마다 9∼15달러만 더 내면 된다. 그러나 사람이 늘어도 공통 사용시간이 느는 건 아니다. 패밀리 플랜은 letstalk.com에서 비교할 수 있다.
10대 자녀가 있다면 프리-페이드 셀폰을 사주는 것도 절약법이다. 자녀들이 통화 시간에 제약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보험도 잘 따진다
자동차와 주택 보험을 잘 따져도 돈을 아낄 수 있다. netquote.com, insweb.com, insureme.com에서 주택, 생명, 사업체,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한다.
보험 여러 개를 한 회사에서 들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잊지 말자. 한 회사에 오래 가입해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택 보험 들기 전에 미리 연기 감지기, 강도 경보등, 잠금 열쇠를 설치하면 보험료가 싸진다.

▲멀리 내다본다
변동 금리 모기지를 갖고 있다면, 일단 금리가 변동된 뒤 월 페이먼트가 높아질 걸 예상해야 한다.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내년에는 6.7% 정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되니 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 모기지 서류에 명시된 이자 상한을 미리 살펴본다. 그러면 초기 고정 금리 기간이 끝나면 금리가 최대 얼마까지 오를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 bankrate.com에 접속해서 모기지 계산기를 이용해 모기지 페이먼트가 얼마나 될 것인지를 미리 알아본다.

<김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