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은행 페이 이 부행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서비스를 정성껏 하다보니 고객들의 호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한인 은행권에 처음으로 별도의 VIP 뱅킹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새한은행의 페이 이 우대 고객 전담 영업부(VIP $ Specialty Banking Division) 책임자는 그간의 성과를 이같이 말하고 “고객에게 감동 주는 서비스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한은행이 이 부행장을 영입해 웨스턴 지점(550 S. Western. Ave) 2층에 별도의 오피스를 꾸미고 우대 고객 대상 퍼스널 뱅킹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 것은 지난 6월이다. 이 부행장 지휘로 전담 직원 5명이 일하고 있는 이 부서는 이후 5개월여만에 자산 규모가 5,000만달러에 육박할 만큼 성장했다.
이 은행 웨스턴 지점(550 S. Western. Ave) 2층에 개설돼 있는 VIP 뱅킹 전담 영업부에 들어서면 은행이라기보다는 현대적인 고급 아트 갤러리와 같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미술에 남다른 조예가 있는 이 부행장이 가구와 인테리어까지 직접 골랐다고 한다.
이 부행장은 “비밀이 보장되는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친절하게 고객들을 모시고 있다”며 “고객들이 이 사람 저 사람 찾아다닐 필요 없도록 예금과 대출은 물론 무역금융 등 여러 은행업무를 한 자리에서 원스탑으로 처리해드리는 것이 저희 서비스의 요체”라고 설명했다.
이 부행장은 “VIP 뱅킹을 표방하고 있지만 거래 규모에 제한을 두고 있지는 않으며 차별화된 은행 서비스를 추구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했다.
한편 새한은행은 오는 12월7일 오후 6시 LA다운타운 빌트모어 호텔에서 VIP 뱅킹 고객 사은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 부행장은 “그동안 성원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전해드리기 위해 만찬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13)637-4983

<김종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