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로 이름 남기면 할인
한인 가구점들이 독특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케아 같은 대형 주류 가구점을 찾는 한인들이 늘어나고 한인 업체들 사이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마다 이색마케팅으로 고객들의 시선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라미라다에 위치한 퍼니처갤러리는 전화 마케팅을 전개한다. 오는 12일까지 가구점으로 전화를 걸어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면 세일가격에 10%를 더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전화해서 이름을 남기세요’ 마케팅으로 통한다.
퍼니처갤러리 폴 이 전무는 “한곳에서 15년 이상 영업을 하면서 고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하루 20명 정도 연락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커머스에 있는 홀세일퍼니처는 ‘창고 확장 무빙 세일’을 실시한다. 창고 이전 비용 절감을 위해 가구 1점만 구입해도 도매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다. 필립 안 부사장은 “가구점 경쟁이 치열해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며 “원래는 소매점이지만 창고 이전을 계기로 도매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시 커머스에 있는 밥스퍼니처도 리모델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1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매장을 리모델링 하는 공안 전 품목에 걸쳐 할인 가격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인타운에 위치한 LA가구점은 경품을 통해 고객 눈길을 끈다. LA가구점은 12주년 경품대잔치를 펼쳐 최근 25명에게 100달러 상당의 상품권과 파나소닉 DVD·VCR콤보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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