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추진중인 해외인재 활용 프로젝트를 위한 실무조사단이 7일 워싱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미 활동에 들어갔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정영애 균형인사비서관과 중앙인사위 관계자등 4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9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며 인재 발굴을 위한 현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미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조사단은 전체 동포사회의 인재 현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며 동포사회의 관심을 끈 개별면담에 대해서는 “없었다”고 말했다.
조사단의 이번 방미는 해외 한인인재 데이터베이스 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국 주류사회에서 활동 중인 동포 2·3세들을 직접 파악한다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해부터 외교부와 과학기술부, 국정홍보처 등을 통해 4,000여명의 해외 인재 명단을 받고 이 중 400여명에 대한 DB 구축을 마무리했다.
청와대의 인재발굴을 위한 방미는 참여정부 들어 두 번째. 지난해 9월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이 미국의 인사 및 인재발굴 시스템 실태 파악을 위해 처음으로 워싱턴을 찾은 바 있다.
이번 조사단은 워싱턴에 이어 뉴욕, 샌프란시스코, LA를 잇따라 방문, 활동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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