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장년층, 돌연사에 서로 경각심 알려
▶ 환절기 심장질환 예방법 숙지해야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을 맞아 갑작스런 운동 또는 야외활동을 할 때 심장질환에 의한 돌연사 위험이 높아져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최근 한인 유명 인사인 알리시아 인터내셔날 박영복 대표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한인들 사이에 건강 안부를 묻는 횟수가 증가하는 등 돌연사 예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겨울이 오면 연장자의 사고 소식, 특히 심장질환을 일으켜 숨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연장자들에게 오는 갑작스런 심장마비는 추운 날씨와 노령 때문에 속수무책이라는 점. 또한 평소 건강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심장질환 사고가 예견치 않게 찾아 올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형록 내과전문의에 따르면 갑작스런 심장마비는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중장년층은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고혈압 등 지병이 있는 고령자들이 겨울철에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거나 무리를 하게 되면 심장마비가 오는 예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겨울철이면 시카고 일원에서 밤새 내린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의학 전문가들은 노령의 경우 정기적 신체검사를 받고 야외 활동을 시작하기 전과 후에 충분한 시간을 줘 심장에 주는 무리를 줄여야 하며 평소 자기 능력에 맞는 꾸준한 운동으로 심장 기능을 강화시킬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심장질환 예방으로 운동 못지 않게 스트레스나 공포, 걱정 등 심리적 요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신적 요인이 심장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사망의 원인도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스트레스나, 걱정, 우울증 등 만성적인 감정상태나 어린 시절 심리적, 성적, 감정적 학대나 가정폭력 등의 경험도 심장질환의 위험을 2배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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