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대학의 학문적 지위로는 가장 높은 M.R.C. 그린우드 부총장이 교수채용 등과 관련된 부적절한 행태 등을 이유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사임했다. 유니버시티 오브 캘리포니아의 로버트 다인스 총장은 그린우드 부총장의 사직서를 수리한다고 발표했다. 다인스 총장은 그린우드 부총장이 교수채용과정 및 사적이익추구 배제원칙 등에 어긋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린우드 부총장은 프로보스트 직위에서만 사임하고 교수로서 연구와 강의는 계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우드 부총장은 자신이 채용한 린다 고프 수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아들 제임스 그린우드가 UC 머세드 캠퍼스의 유급 시니어 인턴으로 채용되도록 영향력을 발휘한 의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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