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엘름허스트의 개스 유조 시설이 있던 6.5 에이커의 부지가 시공원으로 조성된다.
이 부지를 소유한 키스팬 공사는 4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기자회견을 갖고 6.5에이커의 부지를 뉴욕시에 1달러에 양도한다고 밝혔다.뉴욕시는 이번 양도로 3년간 1,960만달러를 투입해 지역 공원으로 재 단장시킬 예정이다.뉴욕시 대중서비스국은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이미 승인받아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는 키스팬이 2년전 이 부지를 뉴욕시에 1달러에 매매하기로 결정한 후, 공원 조성을 위해 주 환경보호국과 뉴욕시 환경국과 함께 그동안 정화작업을 실시해와 내년도부터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이 지역은 인구 밀집지역이라 쉴만한 공간이 필요해왔다”며 “키스팬 공사의 기증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키스팬이 시에 기증한 이 부지는 퀸즈 그랜드 애비뉴에서 57애비뉴 사이, 80가에서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사이의 공간으로 ‘엘름허스트의 유조 지역’으로 불리어왔었다.한편, 키스팬 공사는 20세기 초 이곳에 개스 탱크를 설립해 1990대까지 80년간 퀸즈 주민들에게 개스를 공급하다, 90년대 이후부터 이 부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이민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