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관한 109 경찰서는 4일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베이사이드와 브루클린 지역 등의 아시안 주택을 대상으로 연쇄 절도행각을 저지른 4인조 절도범이 3일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날 109경찰서 토마스 시아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150가 인근에 위치한 주택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던 중 출동한 절도 전담반과 헬리콥터, 순찰견 유닛에 의해 체포된 4명의 용의자 체포과정과 이들의 주도면밀한 범행수법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체포된 존 카룰로(리더·37), 마리오 맨토바노(26), 알렉산드로 라티노(26), 월터 샘페리(26) 등은 아시안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난방지용 철문, 밖에 놓인 신발 등을 통해 아시안 주택임을 확인 후 창문이나 문을 뜯고 침입했다. 이들은 주로 손전등, 장갑, 스키마스크, 가면,
가발, 플라이어(plier), 와이어커터(wire cutter)등의 범행도구를 이용했고 무전기를 통해 경찰의 수신방송을 확인하고 한번에 2~3개의 주택을 침입할 정도로 지능적이고 대범한 범행수법을 사용했다.
시아 경찰서장은 “용의자들의 범행은 낫소 카운티 주택 강도 사건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플러싱 지역 아시안 거주 주택 15여개를 비롯해 베이사이드. 브루클린 지역 등에서 발생한 수십 차례의 절도사건은 이들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2급 절도혐의로 현재 퀸즈 검찰청에 수감중인 용의자들은 109, 111(베이사이드), 68(브루클
린 베이릿지), 62(브루클린 벤스헐스트) 경찰서의 경위1명, 차석2명, 경사4명, 15명의 경관들로 구성된 특별 절도전담반(Borough Burglary Unit)에 의해 체포됐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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