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한 증거물 공개
한인밀집 지역인 어바인시의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히스패닉 용의자 레이몬드 로페즈(47·다우니)가 지난 2일 어바인 경찰에 체포됐다.
이에 따라 어바인 경찰은 4일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로부터 압수한 증거물들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로페즈는 최근 잇달아 발생한 3건의 절도사건을 포함해 지난 5년간 이 지역 주택들만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200여차례에 걸친 절도행각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경찰국 내 자체 범죄 분석팀이 분석한 용의자의 범죄 수법과 빈번 발생지역 통계를 토대로 집중수사를 벌여 오다 지난 2일 오후 7시30분께 로스모어 지역에서 서성이던 로페즈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경찰은 로페즈가 주거지역뿐만 아니라 상업지역 미제 절도 사건과도 연관이 있는지 밝히기 위해 DNA 대조작업 등 추가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로페즈는 현재 보석금 없이 오렌지카운티 구치소에 구속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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