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한인상공회의소의 임원진과 이사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5만여달러의 기금이 모금됐다.
중부상의 기금모금 만찬 250여명 참석
한인 비즈니스 권익옹호와 봉사 다짐
5만여달러 모금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세리토스를 비롯해 라팔마, 놀웍, 라미라다 등을 중심으로 출범한 ‘중부한인상공회의소(Mid-Cities Kore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는 3일 오후 7시 세리토스 쉐라튼 호텔에서 2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 기금모금 만찬회를 개최해 5만여달러를 모금했다.
행사 대회장을 맡은 남문기 회장(뉴스타부동산 대표)의 대회사에 이어 황선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한인 상공인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며 “상공회의소는 회원들과 미 주류사회와 교육, 문화,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연사로 초청된 가주 조세형평국 잔 치앵 국장은 “LA와 오렌지카운티 남동쪽 중부 도시들의 한인 비즈니스를 대변하는 상공회의소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이 상공회의소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지역 한인사회의 각종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중부상공회의소는 기금모금 만찬회에서 도서보급 운동의 일환으로 세리토스 중부한국학교의 이영태 교장에게 3,000권의 한국책 기부 증서를 전달했다.
한인상공회의소는 ▲경로잔치, 노인 일일관광, 한글학교 후원 골프대회, 청소년 장학금 지급 ▲한국과 미국의 도시들과 자매결연 추진 ▲세리토스시 설립 50주년인 내년 4월22일 기념행사에 참여 등의 사업계획을 마련해 놓고 있다.
기금모금 만찬회에는 로라 리 세리토스 시의원, 레오나드 차이데스 하와이안가든 시장, 안영대 OC 한인회장, 패코 철강의 백영중 회장 등을 비롯해 미 주류사회 및 한인 커뮤니티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중부한인상공회의소‘ 창립을 축하하는 예은무용학원의 한국 고전무용, 동양무도관의 태권도 시범이 열렸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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