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3개월째 가수 활동
정려원은 연기자 성공 변신
이재은 화보
더 빨강 화보
‘연예계는 지금 스위치 시대!’
가수들은 탤런트로, 탤런트는 가수로 역할을 바꾸는 게 유행이다. 탤런트 오승은 추소영 배슬기는 프로젝트 그룹 ‘THE 빨강’을 결성해 지난달말 음악전문케이블채널 Mnet-KM ‘m!Countdown’을 통해 가수 신고식을 마쳤다.
탤런트 이의정은 최근 여성듀오 앨모어를 결성하고 ‘X-men’이라는 타이틀곡으로 가수 데뷔를 준비 중이다. 여성5인조 그룹 레드삭스와 탤런트 이재은은 이미 3개월째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레드삭스는 MBC 드라마 ‘다모’에서 이서진을 짝사랑하는 역으로 출연했던 탤런트 채영인을 비롯해 민세린 노정명 이혜림 주은 등 탤런트와 모델 출신으로 구성됐다.
아역탤런트 출신으로 15년 이상 연기자로 활동한 이재은은 올 여름 트로트곡 ‘아시나요’로 가수로 변신했다.
탤런트들이 속속 가수로 데뷔하는데 반해 가수들은 연기자로 대변신 중이다. 비와 에릭은 이미 가수 활동과 연기를 성공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경우.
최근에는 정려원 윤은혜 김정훈 등 5년 이상 활동한 가수들이 가수 활동을 접고 연기에 ‘올인’하고 있다.
그룹 샤크라 출신의 정려원은 MBC ‘안녕 프란체스카’와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연기자로 성공리에 안착했고, 베이비복스 출신의 윤은혜와 UN 출신의 김정훈은 내년 2월말 방송될 MBC ‘궁’으로 연기 신고식을 치를 예정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음악평론가 성우진은 “가수와 탤런트가 서로 넘나드는 현상은 종합 엔터테이너가 돼 다양한 활동을 벌이기 위한 생존의 방편이다. 그러나 만능 엔터네이너가 대세인 현재도 ‘전문성’이라는 과제는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원 기자 jjsta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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