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판매 상품 늘려
‘승객들의 지갑을 열어라.’
아시아나항공이 ‘기내 명품관’을 새롭게 오픈하고 고객 지갑 열기에 나섰다. 주류, 향수, 화장품, 액세서리, 패션, 필기구, 식품류, 어린이, 추천상품 등 9개군에 139품목을 기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샤핑 리스트에 명품 브랜드를 추가했다.
명품관에서 판매되는 품목은 아르마니, 스와로프스키, 에트로, 디오르, 랑콤 등 5개 브랜드 11개 상품으로 가격은 173∼480달러선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기내 면세품 평균가격 75달러보다 두배 이상 높은 가격이다. 품목별로는 아르마니 남녀 손목시계가 236달러, 에트로 여성용 원통백이 305∼480달러, 스와로프스키 여성용 손목시계와 목걸이가 각각 304달러와 330달러다.
아시아나측은 “기내 쇼핑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비행 시간을 행복한 선택의 연속으로 만들어 주는 존재”라며 “좋은 선물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내 탑재 수량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구입을 원하는 경우 출발 최소 사흘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예약은 인터넷(dutyfree.flyasiana. com)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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