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국-타이틀보험업체

주 보험국은 불법 킥백 관행과 관련, 미 타이틀보험업계 최대 회사 2곳과 2,270만달러의 합의금을 받기로 하고 소를 취하했다고 2일 발표했다.
잔 개러멘디 보험국장은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사와 퍼스트 아메리칸 타이틀보험사가 자체 설립한 재보험사를 통해 은행, 건설업자, 부동산 에이전트 등 거래처에 불법 킥백을 제공한 혐의와 관련 2,270만달러를 내기로 합의했다”며 “합의금을 대부분 이로 인해 피해를 본 소비자들에게 환급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피델리티사는 120일 내로 고객들에게 770만달러를 환급하는 한편 542만5,000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케이스 조사에 쓰인 17만5,000달러의 비용을 보험국에 지불할 예정이다.
1,500만달러를 이미 소비자들에게 돌려준 퍼스트 아메리칸사는 482만5,000달러의 벌금과 17만5,000달러의 조사비용을 보험국에 내게 된다.


<김장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