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체육회의 현·전직 회장단이 모임을 갖고 있다. 유주영(왼쪽부터 시계방향), 이명복, 황형선, 심언규, 안영래, 박진방씨.
선거관리위원장에 안영래씨 선임
16일까지 입후보자 등록, 경선 예상
입후보 등록마감 16일
‘재미 대한 OC체육회’(회장 심언규)는 30일 오후 7시 한국회관에서 총회를 겸한 신임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
OC 한인체육회의 현·전직 회장단은 2일 오후 7시 서울옥 식당에서 가진 모임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선거관리위원장에 안영래(9대 회장)씨를 선임하고 선관위원으로 오세봉·서재문 고문을 뽑았다.
이에 따라 체육회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5시까지 입후보 등록을 받는 등 선거 실시를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했으며, 입후자들의 등록에 필요한 소정의 양식을 체육회 사무실에 비치하고 경선에 대비해 선거 세칙을 검토할 예정이다.
안영래 선관위원장은 “현재 3~4명 정도가 입후보할 것이라는 얘기가 오가고 있어 올해 선거도 지난번에 이어 경선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며 “선관위 위원들과 모임을 자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탁금이 3,000달러인 OC 체육회 회장 입후보자는 만35세 이상으로 OC에 2년 이상 거주자로 법적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경선이 치러질 경우 체육회의 고문단, 전직 회장, 임원, 이사, 가맹협회장 등을 비롯해 70여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체육회의 심언규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내세운 자체 체육회 사무실 마련과 투명한 체육회를 만든다는 약속을 지켰다고 생각한다”며 “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좋은 후보들이 많이 입후보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OC 체육회의 현·전직 회장단의 모임에는 박진방(초대 회장), 안영래(9대), 심언규(현 회장), 유주영(3, 4대), 이명복(10대), 황형선(5,6대)씨와 윤준구 현 부회장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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