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가 코리아타운 관할 미드타운사우스경찰서의 제임스 매카티 서장이 한인 타운 치안에 나섰다.
부임 후 처음으로 1일 한인 타운 점검에 나선 제임스 매카티 서장은 맨하탄 한인회 김요현 회장과 봉제협회 박치근 전회장, 대민 담당 아담 다미코 형사와 함께 한인 보석상과 백화점, 은행 등을 둘러보며 보안,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한 신고, 협조 체제에 대해 한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제임스 매카티 서장은 “추수감사절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샤핑 대목이 다가와 각별히 강도, 날치기 사건 등에 유의할 때”라며 “이를 위해 미드타운사우스경찰서는 연말연시특별 방범 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샤핑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요현 회장은 “32가 35가 한인지역 밤 시간에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이번 새로 부임한 서장에게 한인사회의 치안 강화를 요청했다”며 “한인 각 지역사회 단체장들도 보조 경찰 체험 등을 통해 이들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매년 미드타운사우스 경찰서를 방문해 한인커뮤니티와 경찰과의 관계를 돈독히 해온 맨하탄 한인회 김요현 회장과 박치근 봉제협회 전 회장은 이날 경찰들을 위해 샌드위치 100인분을 전달하고 한인 타운 안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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