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항연합감리교회와 서울 정동교회. 상호교류나선다.
조영준목사 3일간 말씀잔치.
미주본토에서 가장 오랜역사를 지닌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102년)와 서울의 정동교회(120년)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교류와 협력에 나선다.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 창립102주년 기념 부흥성회의 강사로 초청을 받아 27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정동교회 담임인 조영준목사(68)와 상항교회 담임인 김택규목사는 두교회가 자매결연, 신앙안에서 상호 교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녁 서울가든에서 만난 양교회 목회자는 자매결연을 위한 모든 절차를 마치고 오는 30일 주일 예배중 자매결연 의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택규목사는 “한인교회의 모체로서 장자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서로 좋은점을 배울 것이 있을 것 같아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영준목사는 “독립운동의 본거지로서 공통점을 지닌 두 교회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자매결연을 맺어 상호 방문과 공동 선교 프로젝트 실시등을 통해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표시했다. 이날 자매결연을 발표한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는 1903, 9,23일 안창호.이대위등 10여명의 정치망명인과 유학생등이 친목회를 조직, 예배를 드리므로 시작됐다. 정동교회는 선교사인 아펜젤러목사가 1885년 정동에 한옥을 구입하여 예배와 첫 성례식을 거행하므로 창립,1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1897년에 지어진 정동교회당건물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교인은 4,500여명이다.
한편 상항한국인연합감리교회는 조영준목사를 강사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동안 말씀의 잔치를 연다. 조목사는 두류대학교 신학박사로 뉴욕지역서 30년목회를 했으며 96년부터 정동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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