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임기내 애틀랜타와 휴스턴 지역 학교에 한국어반을 반드시 신설하고 싶습니다
한국어진흥재단에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문애리 UCLA 교수는 3가지 주력사업을 설명하며 애틀랜타 지역 한국어반 신설에 강조점을 두었다. LA에 근거를 둔 한국어 진흥재단(영어명, Foundation for Korean Language and Culture)은 최근 명칭을 바꾸고 보다 포괄적인 사업 계획안을 구상중이다.
26일 전화인터뷰에 응한 문 교수는 ‘AP 한국어’ 시험 채택과 한국어반 신설, 한국연수 프로그램 등 3가지 주요사업이 정리된 상태라며 연말까지 고등학교 한국어반 우등생들을 위한 한국 연수프로그램 시행안을 구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교수는 늦어도 내년초부터 한국어반 신설 사업을 전면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애틀랜타 지역에 덕망있는 교육자나 실무진들을 접촉해 의견을 교환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미국 중고등학교에 한국어반이 증설돼야 AP한국어 시험 채택도 가능해진다며 무엇보다 학부모들이 이 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후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어반을 개설한 고등학교는 LA지역 30여개로 동남부에는 집계된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문 교수는 이 사업을 추진중인 현지 단체가 있다면 적극 지원할 생각이라며 지원은 노하우 전수와 꼭 필요한 자금지원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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