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시가 한인들에게 크게 각광받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점과 관련해 한인커뮤니티와 둘루스 시정부가 내년부터 매월 정례 미팅을 갖고 이를 통해 정보공유를 비롯한 상호간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공동 방침을 세웠다.
내년 초 임기를 시작하는 박영섭 차기 애틀랜타한인회장 당선자는 25일 오후 셜리 페닝레시터 둘루스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최근에 둘루스시가 한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서로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페닝레시터 시장은 “현재가 서로 간 긴밀한 협조관계 구축이 필요한 시기라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이를 위해 하루빨리 상호간 활발한 대화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매월 정례 미팅을 갖자”고 제안했다.
페닝레시터 시장은 또 “이외에도 가능하다면 둘루스 지역 내 초중고와 한
국 내 특정학교를 지정해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를 통해 논의된 내용은 한인커뮤니티가 ▲시정부 주최의 각종 행사에 적극 동참할 것을 비롯해 둘루스시가 한인들을 위해 ▲구인구직 등 직업관련 정보 제공 ▲선거법 등 새로 바뀌는 법, 규정, 추진사업 정보 제공 ▲한인 초기이민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 모색키로 한 것 등이다.
박 차기 한인회장 당선자는 이날 둘루스 시청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캐시 콕스 주 국무장관, 버논 존스 디켑카운티 CEO, 도라빌 시장 등을 예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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