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 주민들이 11월 선거에서 시의원 2석보다 시 법원을 관장하는 부장판사를 뽑는데 더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데이빗 트레이시 현 판사에 도전하는 마이클 모건 변호사가 각종 이슈에서 정책대결을 벌이며 시의원 선거유세보다 더 뜨가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다.
시의회는 지난 2000년 지명에 의해 임용된 트레이시 판사의 근무시간을 32시간에서 40시간으로 늘리기로 결의하고 주민들이‘재판관’을 스스로 뽑을 수 있도록 했다. 워싱턴주 선거규정은 35시간 이상 근무하는 판사 임용 시 반드시 선거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
모건은 트레이시 판사의 가정폭력 사건에 대한 판결이 모호했다고 집중 성토하고 있으며 페더럴웨이 가정폭력 전담반도 트레이시 판사의 피해자들에 대한 배려가 사려 깊지 못했다고 동의하고 있다. 시의회는 2001년 트레이시를 재임용, 신임을 나타냈다.
모건 후보가 트레이시는 지난 2003년 별 이유 없어 1주일 간 유급 휴가를 다녀왔다고 따지자 트레이시 후보는‘격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로부터 나 자신과 법원을 지키지 위한 것’이라고 대응했다.
모건은 페더럴웨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트레이시는 켄트 관할 구역 내 독립 킹 카운티 지역에 살고 있다. 트레이시 판사는 최근 선거가 다가오면서 한인사회 모임에 참석하며 한인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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