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912 발의안 지지자들, 선관위에 교통부 고발
우편물 발송, 전시회, 웹사이트 운영 등 못하게
워싱턴주 교통부(DOT)가 개솔린 세금 인상 환원을 요구하는 주민발의안(I-912) 저지를 위해 공공연히 캠페인을 벌여 발의안 지지자들로부터 강력한 항의를 받고 있다.
주 선거관리 위원회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한 I-912 지지자들은 DOT가 공금으로 우편발송, 카운티 전시회, 웹사이트 등을 통해 I-912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여 관련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덕 맥도널드 주 교통부장관은 이에 대한 논평은 거부했지만 각종 교통사업이 휘발유세 인상을 통해 지원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DOT의 홍보는 정당하다며 이를 두둔했다.
I-912 발의안은 올해부터 향후 4년간 개솔린 세금을 갤런 당 9.5센트 올리기로 주의회가 승인한 교통개선법안을 백지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발의안 반대자들은 인상안이 철회되면 긴급을 요하는 2백여건의 도로 및 교량보수 공사가 중단될 처지에 놓이게 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발의안 지지자들은 그러나, 다른 예산에서 수십억달러를 끌어오면 교통관련 공사를 계속 추진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어 다음달 선거에서 휘발유 세금인상문제를 둘러싸고 양측이 팽팽한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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